인터벌 트레이닝을 하려는데 스마트워치가 없다. 폰에 기본 앱이 깔려 있긴 한데, 운동하면서 폰 화면을 누르기가 번거롭다. 노트북이나 태블릿 브라우저에서 큰 화면으로 시간을 보면서 기록할 수 있으면 편하겠다 싶었다.
스톱워치가 필요한 순간
전용 앱을 깔 만큼은 아닌데, 시간을 정확히 재야 하는 상황이 의외로 자주 있다.
- 운동 구간 측정: 달리기 구간별 페이스, 플랭크 버틴 시간, 인터벌 휴식
- 요리: 삶기/튀기기 시간 체크 (3분 파스타, 5분 계란 등)
- 발표 연습: 프레젠테이션이 시간 안에 끝나는지 리허설
- 시험 모의: 수능 영어 70분, 토익 75분 등 제한 시간 시뮬레이션
- 업무 시간 추적: 작업별 소요 시간을 재서 일감 견적에 활용
스톱워치 모드와 타이머 모드
두 가지는 용도가 다르다.
| 스톱워치 | 타이머 (카운트다운) | |
|---|---|---|
| 방향 | 0에서 위로 증가 | 설정 시간에서 0으로 감소 |
| 용도 | 경과 시간 측정 | 남은 시간 확인 |
| 끝나는 조건 | 수동 정지 | 0에 도달하면 알림음 |
| 활용 예 | 랩타임, 기록 측정 | 요리, 시험, 휴식 |
랩타임으로 구간 기록 남기기
전체 시간은 계속 흐르게 두면서 중간 지점마다 "랩" 버튼을 누르면, 직전 랩부터 현재까지의 구간 시간이 기록된다. 달리기 트랙 한 바퀴마다 기록을 찍거나,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별 소요 시간을 나눠 보기에 적합하다.
예시 5km 달리기에서 1km마다 랩을 찍으면:
랩 1: 5분 12초 / 랩 2: 5분 03초 / 랩 3: 5분 28초 / 랩 4: 4분 55초 / 랩 5: 4분 48초
→ 후반으로 갈수록 페이스가 올라갔다는 걸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.
브라우저를 닫지 않는 한 기록이 유지되니, 온라인 스톱워치를 탭 하나에 띄워놓고 쓰면 된다. performance.now() API 기반이라 밀리초(1/1000초) 단위까지 측정된다.
카운트다운 타이머 활용
직접 시간을 입력할 수도 있고, 1분/3분/5분/10분/15분/30분 프리셋 버튼을 누르면 바로 시작된다. 0이 되면 알림음이 울리니 화면을 계속 보고 있을 필요가 없다.
프리셋 활용 예
- 3분: 컵라면, 라면 끓이기
- 5분: 반숙 달걀, 스트레칭 세트
- 10분: 짧은 명상, 집중 작업 미니 세션
- 30분: 뽀모도로 테크닉 한 세션
자주 묻는 질문
브라우저 탭을 백그라운드로 보내도 시간이 정확한가요?
브라우저가 백그라운드 탭의 타이머 해상도를 낮추는 경우가 있다. 다만 경과 시간 자체는 시스템 시계를 기준으로 보정하기 때문에, 다시 탭으로 돌아왔을 때 표시되는 누적 시간은 정확하다.
키보드로 조작할 수 있나요?
스페이스바로 시작/정지, L키로 랩 기록, R키로 초기화를 지원하는 도구가 많다. 손이 젖어 있거나 화면을 터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하다.
스톱워치와 타이머를 동시에 쓸 수 있나요?
하나의 화면에서는 모드를 전환해서 써야 한다. 동시에 필요하면 브라우저 탭을 두 개 열어서 각각 스톱워치와 타이머로 설정하면 된다.
시간 측정 하나 때문에 앱을 설치하는 건 비효율적이다. 브라우저 탭 하나면 충분하고, 탭을 닫기 전까지 기록도 남아 있으니 필요할 때 바로 쓰면 된다.